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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se/THE ARTIST'S WAY

[아티스트 웨이] 3주차 기록

by 크리스*앤미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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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6. 28. - 2021. 07. 04.

 

Week 03. 힘을 회복한다

 

3주차에서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 소개됩니다. 바로 『동시성

이번 주차부터 동시성의 경험을 묻는 점검 항목이 추가되었고 이 항목은 마지막 주차까지 유지됩니다

책에서는 동시성을 '행운', '수천 개의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평소 동시성을 순간적인 에너지장의 공명이라고 생각해왔기에 동시성 점검 항목을 어찌 적을지 고민되네요

'동시성의 지속적인 체험'과 '자신을 너그럽고 친절하게 대하기'

이 두 가지 내용이 소개되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 3주차 과정이었습니다

 

▶▶▶ 과제 기록 및 점검

1. 모닝페이지

: 3일 기록

어찌나 잠이 쏟아지던지 이번 주 모닝페이지는 거의 졸리다 잠이 온다로 채운 것 같아요

평소 스태미나가 부족한 편인데 이 주엔 아주 바닥이었나 봐요

 

 

 

 

2. 아티스트 데이트

: 도보 + 성당

일정을 마무리한 후 귀갓길을 아티스트 데이트 기회로 삼기로 결정!

나가 있던 곳이 대중교통 환승이 두 번 이상 필요한 곳이라 지하철역까지 걷기로 했어요

낯선 장소이지만 차 안에서 수차례 스쳐간 공간이고, 무적의 지도 앱이 실행되는 스마트폰이 있고, 끄물끄물한 날씨에 대비한 휴대용 우산도 준비했으니 물리적인 어려움은 한없이 0에 가까웠는데.. 역시 심리적 저항이 만만치 않았어요

몸 안에 켜켜이 쌓인 피로감과 자꾸만 주저앉히고 가라앉게끔 하는 음습한 에너지를 태워보내고자! 의욕을 한껏 끌어모아 씩씩하게 걷기 시작합니다

 

네잎클로버가 많이 보이지요? 여섯잎클로버를 찾아보세요

 

마침 인근에 성당이 있었어요

실제 성당 안에 들어가 보는 소원이 이루어져서 감사합니다🙏🏻

 

벽에 반사되는 스테인드글라스 빛이 황홀✨

 

이동 도중에 친구와 연락해 저녁식사 약속을 잡고 기다리면서 백화점과 서점 윈도쇼핑도 했어요

 

서점에서 판매중인 일력📆샘플, 뭉클했던 이 날의 메세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반갑고 수다도 즐거웠고 검색해 찾아간 맛집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타자를 치며 이날의 회상에 잠기니,

차창 밖으로 스쳐갔던 풍경들 속을 직접 걸으면서 비바람을 맞고 주변 경치를 즐겼던 순간들이 떠오르며 편안하고 행복해져요

저, 천상 아티스트 데이트 체질인가 봐요!

 

 

 

 

 

 

 

3. 동시성 경험

▶ 여름 동안 밭일할 때 편안하게 입을 옷, 특히 요즘 잘 입는 것과 같은 하의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더니, 감사하게도 엄마가 세일하더라며 제가 매일 입는 것과 똑같은 바지를 사다 주셨어요

▶ 최근 새롭게 받게 된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는데 친구도 같은 시기에 새롭게 받기 시작한 교육이 있어서 여러 정보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매우 흔하고 대표적인 동시성 현상으로는 엔젤넘버와 카드 뽑기가 있어요

 

과자봉지에서도 엔젤넘버가 짜쟌😇

 

매일 마주치는 엔젤넘버는 천사의 응원가처럼 느껴져서 금세 마음이 포근해져요

유니버설 웨이트 덱 타로를 가끔 뽑아 보는데요, 최근엔 카드가 우려했던 대로 욕심만 많고 집중하지 못해 준비하던 것의 결과가 좋지 못했고.. 덕분에 멈춰 서서 반성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1호 방앗간 도서관에서 학창 시절 굉장히 좋아했던 웹툰 도서를 우연히 발견하고 작가님의 블로그를 찾아가 늦은 감사 인사를 드렸어요

작가님은 현재 명상가의 길을 걷고 계셨고 그게 왠지 감동이어서 저런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며칠 후 번뜩 들어오는 내면의 전구 불빛, 이 분 필명이 예전 가까이 지내던 직장 동료와 옛 애인의 이름과 같다는 것

제 인생 첫 번째 그 이름은 작가님이셨더라고요

동시성이란 이토록 기묘합니다

▶ 3주차 과제 중 어린 시절의 나에게 상으로 좋아하는 음식 사주기 과제가 있어요

여러 애로사항들로 인해 어제까지 이 과제는 실패였는데 참.. 이러쿵저러쿵하여 방금 제 손으로 이리 도달하였습니다 짠!

 

아망드 쇼콜라💕 아몬드 초콜릿🍫 이에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주요 창조성 회복 사건

▶ 3주차 내용을 다 읽고 손에서 책을 놓자마자 화장실🚽청소 즉시 단행! 아티스트 웨이 독서 덕분에 후루룩 해냈습니다 아휴 개운해라!

▶ 여성 환경미화원, 공사장에서 일하는 여성과 마주쳤는데 순간 굉장한 이질감이 올라왔어요

순식간에 솟아올라 일렁이던 이질감이 차츰 가라앉는 감각을 오롯이 느껴보았죠

성별을 구분 짓는 자동적인 관념들이 내면에서 계속해서 흩어져 사라지기를🙏🏻

▶ 우리 가족의 향후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엄마의 제안 속에 많은 인식의 변화가 꿈틀대고 있어서 감동이었고 감사합니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위로가 되어준 이 책과의 짧은 만남에도 감사합니다

도서📚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 발췌

▶ 인근 마트에 비건 냉동식품이 들어와서 감사합니다

과거 새로운 과자나 냉동식품을 사보는 취미가 있었던지라 기분이 들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뒷면의 원재료 명을 진지하게 읽으면 다시 내려놓게 되니까 대충 읽어 넘깁니다

 

아이참, 채식만두에 서비스로 핫도그를 붙여 놓다니요🤣

 

벌써 몇 가지 시도한 건 안 비밀(후훗)

▶ 직접 노트북 업그레이드 진행 중

연관 글만 스쳐도 스트레스와 피로가 치미는 장르가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컴퓨터예요

후... 꼭 저항을 낮추고 익숙해질 거예요

 

 

 

 

 

 

 

 


 

끝으로.

극도로 고단한 3주차였습니다

덕분에 피로를 부르고, 내면의 나침반을 쉬이 무시하고, 스스로를 곤란케하는 습을 재인식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환기와 많은 활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모든 순간은 끝나 옛일이 되어 버리니 알아채고 흘려보내고의 연속입니다

영혼의 그릇인 이 몸이, 건강이, 체력이 매우 중요하단 걸 자꾸 간과하고 정신의 부하에 못 견뎌 고꾸라지길 반복해요

다시금 규칙적인 궤도로 부지런히 올라가고자 합니다

소중한 나라고 말로만 생각으로만 끝내지 않고 귀히 대접하기!

 

글의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뚜♥

 

 

 

 

 

​[아티스트 웨이] 목차
시작 & 기본 도구
Week 01. 안정감을 되살린다
Week 02. 정체성을 되찾는다
Week 03. 힘을 회복한다
Week 04. 개성을 되찾는다
Week 05. 가능성을 되살린다
Week 06. 풍요로움을 되살린다
Week 07. 연대감을 회복한다
Week 08. 의지를 되찾는다
Week 09. 동정심을 되살린다
Week 10. 자기보호에 힘쓴다
Week 11. 자율성을 되살린다
Week 12. 신념을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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